애면글면 | |||||
---|---|---|---|---|---|
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0/06/04 | 조회 | 3689 |
첨부 |
애면글면: 몸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낑낑. 끙끙. 힘에 겨워 괴롭게 자꾸 내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낑낑, 끙끙 소리가 날 만큼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을 애면글면이라고 합니다. 무슨 사자성어 같기도 하죠?
애면글면 둘러봐도 나는 절대 못 찾을걸?
귀신이 나오는 공포 영화의 주인공들도 늘 애면글면하죠?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는 귀신 때문에 겁에 질려 늘 힘들게 도망치곤 하니까요. 공포 영화속에서는 주인공이 들어간 방에는 분명히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금세 어디선가 새살거리는 소리가 들려와서 "이게 무슨 소리지? 누구 있어요?"하며 애면글면 찾아디니다가 결국….
애면글면 기른 자식들은 지금 어디 있는 걸까?
5월8일에만 부모님께 효도하시나요? 이 글을 읽는 지금, 부모님께 사랑을 담아 "저를 애면글면 기르시느라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라고 한 마디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짧은 한마디 하는 게 뭐 그리 애면글면한가요?
- 출처: 쓰면서도 잘 모르는 생활 속 우리말 나들이
다음글 | 덴겁하다 |
---|---|
이전글 | 해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