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신직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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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0/04/27 | 조회 | 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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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신직신 | 짓궂은 말이나 행동으로 자꾸 귀찮게 구는 모양. 지그시 힘을 주어 자꾸 누르는 모양.
직신직신[직씬직씬]. 발음이 좀 어렵죠? 흔히 짖궂은 말이나 행동 따위로 자꾸 귀찮게 하는 사람에게 지분거린다고 하는데요, '직신직신'은 이 '지분거리다'와 비슷한 말입니다.
나는 강아지의 배를 직신직신 건드려 봤다.
직신직신은 짓궂은 말이나 행동으로 자꾸 귀찮게 구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또 다르게 지그시 힘을 주어 자꾸 누르는 모양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그가 떨어뜨린 종이를 나도 모르게 직신직신 밟았다.
누가 모르고 떨어뜨린 종이는 직신직신 밟으면 안 되겠지만 방금 씨앗을 심은 기름진 땅은 작신작신 밟아 줘야겠죠? 작신작신? '직신직신'의 작은말이 '작신작신'입니다.
- 출처: 쓰면서도 잘 모르는 생활 속 우리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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