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음'은 사람끼리 서로 아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알음알음'이란 말도 있는데요, 유명한 식당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알음알음'으로 알려지게 마련이죠?

 

 

옆집 아이와 서로 아는 사이일 때 알음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알음'은 지식이나 지혜가 있는 걸 뜻하기도 하는데요, 알음 있게 일을 잘했다라는 건 '지혜롭게 일을 잘했다'는 겁니다. 또 어떤 사정이나 수고에 대하여 알아주는 것도 알음이라고 합니다.

 

 

'알음알이'란 말도 있습니다.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을 '알음알이'라고 하는데요, 봉사가 필요한 단체에서는 봉사자 알음알이가 많은 사람이 필요하겠네요. 알음알이의 비슷한 말에는 알이알이가 있습니다.

 

알음알이: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

알음알음: 서로 아는 관계, 서로 가진 친분.

 

- 출처: 쓰면서도 잘 모르는 생활 우리말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