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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친하다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친친하다
작성자 한글사랑관관리자 등록일 2010/03/15 조회 3605
첨부
친친하다 | 축축하고 끈끈하여 불쾌한 느낌이 있다.
 
아기는 기저귀가 축축해져서 불쾌함을 느끼면 울음을 터트립니다. 또 악몽으로 밤새 땀을 흘렸거나 날씨가 더우서 옷이 흠뻑 젖었을 때도 젖은 기저귀를 찬 아기가 느낄 만한 그런 불쾌감을 느낍니다.
 
아기, 기저귀가 친친하게 젖었구나!
 
'친친하다'는 축축하고 끈끈하여 불쾌한 느낌이 있다는 뜻의 우리말입니다. 문학 작품에도 나오는 말인데요, 현진건의 『무영탑』에는 "웃옷을 벗는데 담이 어떻게 흘렀는지 속옷에서 웃옷에까지 친친하게 배어 나와 옷고름을 끄르는 대로 김이 물씬물씬 올라왔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땀 때문에 김까지 물씬 올라오다니 정말 불쾌한 느낌이었겠네요.
 
눈에 눈물이 친친하게 고였다.
 
물기가 있어 조금 젖은 걸 흔히 '촉촉하다'또는 '축축하다'고 합니다. 이젠 '친친하다'도 알았으니까 눈물도 친친할 수 있겠죠? 눈물보다는 콧물이 더 친친하겠지만요. 에취!
 
- 출처: 쓰면서도 잘 모르는 생활 속 우리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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