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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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0/01/25 | 조회 | 5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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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 두 팔을 둥글게 둘러서 한번에 잡히는 길이
'아름'이라는 말은 본디 "아기를 안다"처럼 '안다'에서 나온 말이다.
'아름'은 두팔을 둥글게 둘러 손을 맞잡을 수 있을 만큼의 길이 즉 한번에 안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말한다.
숲속의 나무가 얼마나 큰가를 따져 볼 때 두 팔로 벌려 안아보면 한아름이 가득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나무는 혼자서는 안되고 친구들과 여럿이 끌어안아야 되는 수도 있는데 이 정도되는 커다란 나무를 아름드리라고 부른다.
아름답다라는 말은 두 팔을 벌려 안아줄 만하다 라는 뜻이다. 사랑스럽고 예쁘고 내 맘에 꼭 드는 사람이라야 안아주고 싶겠지? 그런 사람을 보고 아름답다라고 말한다.
- 출처: 딸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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