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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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09/12/21 | 조회 | 3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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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 국수나 새끼, 실 등을 동그랗게 감은 뭉치
냉면집이나 국수집에서 사리를 시키면 둥글게 말아 놓은 국수를 더 가져다 주는데 이렇게 국수나 새끼줄, 실 등을 말아 놓은 것을 사리라고 한다.
사리는 사리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실 같이 길고 잘 엉키는 물건을 동그랗게 포개어 감은 것을 말한다. "몸을 사린다"라는 말로 쓰일 때는 어렵고 지저분한 일을 살살 피하며 몸을 아낀다는 뜻도 있다.
그리고 비슷한 말에 타래라는 말이 있다. 타래, 또는 실타래라고도 하는데 실이나 고삐를 감아서 틀어 놓은 것을 말한다. 마치 꽈배기를 만들 듯이 틀어 놓은 것은 타래라고 하고 그냥 둘글게 둔 것은 사리라고 하는 것이다.
- 출처: 딸에게 들려 주는 아름다운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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