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근하다, 바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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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 | 등록일 | 2007/08/08 | 조회 | 3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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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밍근하다 : 미지근하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를 '밍근하다'고 해요.
작은 말은 '맹근하다'지요. 그런데 미지근한다는 건 대충 어느 정도의 온도를 말할까요? 사람의 기본 체온인 36.5도보다 높으면 뜨겁다고 느끼고, 낮으면 차갑다고 느낀다고해요. 그러니까 밍근한 물의 온도는 36도 정도가 될 거예요. 보기글 - 말린 표고버섯은 찬물보다 흡수가 빠른 밍근한 물에 불려야 한다.
★ 바투 : 두 물체 사이나 거리가 썩 가깝게, 시간이나 길이가 아주 짧게.
'시간이나 공간이 몹시 가깝게 붙어 있다.' 또는 '길이가 매우 짧다'는 뜻으로 '밭다'라는 말이 있어요. '바투'는 '밭다'에서 비롯된 말이에요. 보기글 - 손톱을 너무 바투 잘라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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