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똥하다, 꺼림하다 | |||||
---|---|---|---|---|---|
작성자 | 한글사랑 | 등록일 | 2007/07/27 | 조회 | 3038 |
첨부 |
깡똥하다 : 겉에 입은 옷이 속이 드러날 정도로 매우 짧다.
귀엽고 재미난 발음의 '깡똥하다'는 '강동하다'의 센말이에요. 특히 속옷이나 아래옷이 드러날 만큼 겉옷이나 윗옷의 길이가 짧다는 뜻으로 쓰이지요.
꺼림하다 : 한 일이 마음에 걸려 편하지 못하다.
자기가 한 일이 후회되고 마음에 자꾸 걸려 편하지 못한 것을 '꺼림하다'고 해요. 매우 꺼림한 것은 '꺼림칙하다'고 하지요. 흔히 말하는 '꺼림직하다'는 잘못 쓰인 거예요. 어떤 일을 했는데, 꺼림하거나 끼림칙한 느낌이 든다면 참 신경 쓰일 거예요.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잖아요? 자신이 한 일이 뉘우쳐지지 않게 어떤 일을 할 때엔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해야겠어요.
다음글 | 마뜩하다, 맵자하다 |
---|---|
이전글 | 괴발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