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근달근하다와 칼칼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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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 | 등록일 | 2007/07/16 | 조회 | 3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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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근달근하다 : 맛이 조금 맵고도 달다.
칼칼하다 : 맵고 톡 쏘는 맛이 있다.
여러 가지 맛 중에서 '알근달근한' 맛이 궁금하다면,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떡볶이를 먹어 봐요. 매운맛에 눈물이 쏙 빠져도, 단맛에 미소 짓게 될 걸요?
그리고 '칼칼하다'는 맵게 자극하는 맛이 있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칼칼한'맛은 '알근달근한' 맛과 달리 매운맛만 있고 단맛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칼칼하다'는 목이 마르다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어요.
그나저나 매운 정도나 맛이 조화에 따라 이렇게 갖가지 말을 만들어 낸 우리 조상님들은, 아무래도 맛을 느끼는 미각의 달인들이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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