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미와 코다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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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 | 등록일 | 2007/07/10 | 조회 | 2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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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미 : 꼬챙에 꿴 음식.
코다리 : 명태를 말려 코를 꿰어 놓은 것.
'꼬챙이'는 나무 따위의 가늘고 긴 막대기를 말해요. 줄임말은 '꼬치'인데, '꼬치미'는 이 '꼬치'에서 나온 말이에요. 고기 등을 꼬챙이에 꿰어서 구운 '산적'이나 곶감' 등도 모두 '꼬치미'라고 할 수 있어요.
'코다리'도 또 하나의 꼬치미예요.
겨울철에 잡히는 생선인 '명태'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어요. 바로 잡은 싱싱한 명태는 '생태', 꽁꽁 얼린 것은 '동태', 널어서 바람에 빨리 말린 것은 '북어', 얼리고 녹이는 걸 반복하면서 말린 것은 '황태'라고 해요.
그리고 '코다리'는 북어를 만들 때 나뭇가지 같은 것으로 북어의 코를 꿰어 매달아 놓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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