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난 돌이 정 맞는다 | |||||
---|---|---|---|---|---|
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3/02/04 | 조회 | 1953 |
첨부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고구려의 두 번째 임금인 유리왕에게 해명과 무휼이라는 두 왕자가 있었습니다. 무휼 태자는 얌전했지만 해명 태자는 힘이 장사인데다 무술이 뛰어났으며, 몹시 지혜로웠습니다.
하루는 이웃 황룡국 임금이 굵고 큰 활을 선물해 오자, 해명 태자는 다짜고짜 활을 받아 들고는 뚝, 부려뜨려 버렸습니다. 그러자 유리왕은 힘 자랑이나 하려고 예의를 저버렸다며, 아들을 죽이라는 서신과 함께 황룡국에 사신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황룡국 임금은 뛰어난 인재인 해명 태자가 아까워 살려 보냈습니다. 해명 태자가 후한 대접을 받고 돌아온 것을 안 유리왕은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무례를 범한 죄 죽어 마땅하거늘, 거꾸로 대접을 받고 돌아오다니...... 태자는 즉시 자결토록 하라!"
모난 돌이 정 맞는다더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사실 해명 태자의 행동은 황룡국이 고구려를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그 후 조용한 성격의 무휼 태자가 고구려의 3대 임금인 대무신왕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성질이 못되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두각을 나타내면 화를 입게 된다는 뜻입니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최덕희 글
고구려의 두 번째 임금인 유리왕에게 해명과 무휼이라는 두 왕자가 있었습니다. 무휼 태자는 얌전했지만 해명 태자는 힘이 장사인데다 무술이 뛰어났으며, 몹시 지혜로웠습니다.
하루는 이웃 황룡국 임금이 굵고 큰 활을 선물해 오자, 해명 태자는 다짜고짜 활을 받아 들고는 뚝, 부려뜨려 버렸습니다. 그러자 유리왕은 힘 자랑이나 하려고 예의를 저버렸다며, 아들을 죽이라는 서신과 함께 황룡국에 사신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황룡국 임금은 뛰어난 인재인 해명 태자가 아까워 살려 보냈습니다. 해명 태자가 후한 대접을 받고 돌아온 것을 안 유리왕은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무례를 범한 죄 죽어 마땅하거늘, 거꾸로 대접을 받고 돌아오다니...... 태자는 즉시 자결토록 하라!"
모난 돌이 정 맞는다더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사실 해명 태자의 행동은 황룡국이 고구려를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그 후 조용한 성격의 무휼 태자가 고구려의 3대 임금인 대무신왕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성질이 못되거나 혹은 반대로 너무 두각을 나타내면 화를 입게 된다는 뜻입니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최덕희 글
다음글 | 소귀에 경 읽기 |
---|---|
이전글 | 핑계 없는 무덤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