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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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09/08/26 | 조회 | 4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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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풀'은 쌀이나 밀가루 따위의 전분질에서 빼낸 끈끈한 물질을 가리킨다.
주로 무엇을 붙이거나 피륙 따위를 빳빳하게 만드는 데 이용된다. 지금의 화학 풀과는 물론 다르다.
이 '풀'을 넣어두는 작은 질그릇이 '풀 방구리'이다.
'풀'도 무슨 먹을거리라고 쥐들이 풀 방구리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쥐가 풀 방구리에 자주 드나들 듯, 어디에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비유하여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이라고 표현한다.
"팥죽 단지에 생쥐 달랑거리듯"과 같은 의미이다.
- 출처: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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