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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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09/07/15 | 조회 | 3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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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이 속담은 이야기에 오르고 있는 당사자가 바로 그때 나타나는 경우에 쓰여요.
"끼야는 만날 늦어. 도대체 언제 온대?"하고 말하는데 끼야가 딱 나타나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하고 모두 웃게 되지요.
가끔 남의 흉을 보고 있을 때 마침 그 사람이 나타날 경우가 있어요. 아무 말도 안 한 것처럼 시치미를 뚝 떼지만 어색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지요. 만약 당사자가 들었다면 당장 싸움이 날 일이에요. 그러니까 누군가 흉을 보려고 하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라'하고 말리세요.
당사자가 들을 수 도 있으니, 그 자리에 없다고 해서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은 친구의 태도거든요.
◆ 비슷한 속담
범도 제 소리 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하면 온다 | 얘기하던 사람이 공교롭게 그 장소에 나타났을 때 하는 말이에요.
- 출처: 똑똑한 만화 교과서_속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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