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녀자, 노동/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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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 | 등록일 | 2006/10/10 | 조회 | 1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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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말이 처음으로 달라진 것은 1948년 북한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의 일부를 달리 바꾸면서였다. 따로 정부를 세우면서 말글
정책도 따로 세우고자 한 것이다.
맞춤법 가운데 가장 큰 차이는 북에서 한자말을 소리마디마다 해당 한자음대로 적기로 하여 'ㄴ,ㄹ' 첫소리도 그대로 적는 데 있다.
남쪽에서 '여자,노동'으로 적는 것을 북쪽에서는 '녀자,로동으로 적고, 소리도 그대로 낸다.
당시 북한 대중의 발음이 머리소리 법칙을 무시하고 'ㄴ,ㄹ'첫소리 발음을 표준으로 할 정도였는지는 의문스럽다. 남북한 말의 표준화를 생각할 때 이 문제는 큰 숙젯거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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