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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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0/02/01 | 조회 | 2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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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좋다 |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아니한다.
빵을 만들거나 면발을 뺄 때 가루에 물으 붓고 이겨 갠 가루 뭉치가 '반죽'이다. '반죽'을 잘하려면 이리저리 골고루 주물러야 한다.
좋은 반죽이란 부드럽고 차진 것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끈기가 있는 반죽은, 사람으로 치면 성격이 부드럽고 유들유들한 사람이다. 성미가 유들유들하면 노염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않고 조금은 뻔뻔해진다. 그리하여 '반죽이 좋다'에 '노여움이나 부끄러움을 타지 않다'와 같은 비유적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반죽이 좋다'를 '변죽이 좋다'로 쓰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 출처: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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