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가 막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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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 | 등록일 | 2007/08/30 | 조회 | 25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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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뜻 : 신체의 원동력인 기(氣)가 막혀서 잠시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를 이른다. ☆ 바뀐 뜻 : 몹시 좋은 것이나 어처구니없는 것을 보았을 때, 또는 그런 일을 당했을 때 쓰는 말이다. 흔히 '귀가 막히다'로 알고 있는데 '귀'가 아니라 운기를 나타내는 기(氣)가 맞는 말이다. 비양거릴 때에는 '깃구멍이 막히다'란 말도 쓰는데 이때도 역시 '귀구멍'이 아니라 기(氣)가 들락날락거리는 통로를 뜻하는 '깃구멍'으로 쓰인 것이다. [예 1] -이 집 보쌈김치는 맛이 기가 막히다니까. [예 2] -집주인은 어디로 가고 갑자기 빚쟁이들이 들이닥쳐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으니 기가 막힐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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