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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실색하다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아연실색하다
작성자 한글사랑 등록일 2005/01/25 조회 3677
첨부
◇ 아연실색하다 요즘은 세상 살아 가는 일이 힘들어서 그런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끔직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어린이 유괴 사건이나 사소한 말다툼 끝에 일어나는 살인 사건 같은 것은 우리를 참으로 놀라게 만들곤 합니다. 이렇게 뜻밖의 일에 너무 놀랄 때 쓰는 표현으로 '아연실색한다' 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아연질색한다' 고도 하는데, 이 중에서 어느 것이 맞는 표현일까요? 여기서는 '아연실색(啞沿失色)' 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 한자 숙어의 원래 뜻은 뜻밖의 일에 너무 놀라서 얼굴빛이 변한다는 것으로, 여기서 '실(失)'은 잃어버린다는 뜻이고, '색(色)'은 얼굴빛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너무 놀란 나머지 얼굴빛이 변해서 원래의 얼굴색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연질색' 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우리는 흔히 '잔소리는 질색이야' 라든가 '외상은 딱 질색이에요' 와 같이 어떤 사람이나 물건 또는 일을 몹시 싫어할 때 '질색(窒塞)이다' 라는 말을 씁니다. 아마 이런 경우에서 유추해서 '아연질색'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상상 밖에 일어난 일로 너무 놀라 얼굴빛이 변한다고 할 때는 '아연질색한다' 가 아니라 '아연실색한다' 가 맞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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