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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휘 - 무동을 태우다 -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표준어휘 - 무동을 태우다 -
작성자 한글사랑 등록일 2005/06/13 조회 2181
첨부
◇ 무동을 태우다     "아빠, 사람이 많아서 잘 안보여요."     "그래? 그럼 아빠가 무등 태워 줄까?" 아이들이 어릴 때, 아빠나 삼촌이 아이가 잘 볼 수 있도록 아이를 어깨 위에 올려서 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를 '무등 태운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만 이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옛날에 걸립패나 사당패의 놀이 중에 여장을 한 사내아이가 어른의 어깨 위에 올라선 아이를 '무동(舞童)'이라고 했고, 이렇게 무동을 어깨 위에 올라서게 하는 것을 가지고 '무동 태운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앞의 대화에서도 '무등 태워 줄까'가 아니라 '무동 태워 줄까'로 고쳐 말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더운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면 남자분들이 서서 엎드린 자세로 등에 물을 끼얹어서 시원하게 씻는 경우에 '등목을 한다' 또는 '등물을 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이 허리 위로부터 목까지를 물로 씻는 일, 또는 씻는 그 물을 뜻하는 말은 '목물'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등에 물을 끼얹을 때는 '목물을 한다' 또는 '목물을 끼얹는다'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무등을 태운다' 가 아니라 '무동을 태운다'이고, '등목을 한다'나 '등물을 한다'가 아니라 '목물을 한다' 또는 '목물을 끼얹는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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