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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휘 - 섬뜩하다 -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표준어휘 - 섬뜩하다 -
작성자 한글사랑 등록일 2005/05/31 조회 3427
첨부
◇ 섬뜩하다     "그 사건은 듣기만 해도 섬찟합니다." 신문 지상을 통해서 접하는 소식 중에는 갈수록 흉악해져 가는 사건들이 많아서 이런 소식들을 보고 듣는 우리로서는 더욱 무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소름이 끼칠만큼 무섭고 끔찍하다고 할 때 '섬찟하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은 '섬찟하다'가 아니라 '섬뜩하다'입니다. 따라서 앞의 예문에서도 '그 사건은 듣기만 해도 섬찟합니다'가 아니라 '섬뜩합니다'로 고쳐 말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찬 손을 내 몸에 대서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을 때 쓰는 표현으로, '선득하다' 또는 '선뜩하다'란 표현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날 찬물로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할 때 '얼굴이 선뜩거린다' 또는 '얼굴이 선뜩 선뜩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비숫한 발음을 가진 말로 '선뜻'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는다' 또는 '내 친구가 나의 부탁을 선뜻 들어 줬습니다'와 같이 '가볍고 빠르고 시원스럽게'라는 뜻의 부사어입니다. 이와 같이 '섬뜩하다, 선뜩하다' 그리고 '선뜻'이라는 표현들은 발음은 서로 비슷하지만 그 뜻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표현을 잘 선택해서 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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