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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작성자 한글사랑관관리자 등록일 2012/05/22 조회 4194
첨부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 못된 사람을 만나면,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같이 나빠질까 봐 피한다는 뜻입니다.

서울로 통하는 작은 마을에 걸핏하면 행패를 부리는 성질 고약한 건달이 살았습니다. 언젠가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혼내 주려 했지만, 도저히 건달의 힘을 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서울에서 열리는 씨름 대회에 참석하려는 장사들이 마을 주막에 묵게 되었습니다. 기회다 싶은 마을 사람들이 그들에게 부탁했습니다.
  "우리 마을에 힘이 황소 같은 이가 있으니, 한번 시험해 보시는 게 어떻겠소?"
  사람들의 말에 장사들은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이를 전해 들은 건달은, 오히려 심한 욕설과 함께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댔습니다.
  "흥! 모두 덤벼라! 네까짓 놈들은 내 한주먹 감도 안 될걸!"
  그런데 놀랍게도, 그 말을 들은 장사들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습니다. 기가 산 건달은 목에 힘을 주며 더욱 거들먹거렸습니다. 기가 막힌 사람들이 장사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들은 저 사람이 힘이 센 만큼 겸손하고 속이 꽉 찬 훌륭한 인물인 줄 알았소. 그런데 말투를 보니 천하의 몹쓸 사람이라, 같이 어울리다간 물들까 두렵구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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