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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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2/04/02 | 조회 |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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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 같은 말이라도 한 마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대방에게 대단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입니다.
비둘기와 까치, 수탉이 사는 숲 속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온 산이 흰눈으로 덮여 먹을 것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세 날짐승은 할 수 없이 부지런한 개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봐! 먹을 것 좀 주게!"
"뭐라고? 얻어먹는 주제에 뭘 믿고 큰 소리야!"
수탉의 청에 개미는 프라이팬으로 수탉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수탉의 머리가 발갛게 부풀어올랐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비둘기가 거들먹거리며 나섰습니다.
"개미야, 나 비둘기인데......양식 좀 내놔 봐!"
그러나 비둘기 역시 개미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파랗게 멍이 들고 말았습니다.
겁먹은 수탉과 비둘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할 수 없이 까치가 나섰습니다.
"개미님, 올 겨울은 유난히 춥죠? 여름 내내 땀흘려 양식을 구하느라 수고가 많으셨겠지만, 조금만 나눠 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자 개미는 측은한 얼굴로 얼른 들어오라며 흔쾌히 양식을 나눠 주었습니다. 수탉과 비둘기는 그제야 말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빨갛게 부푼 수탉의 볏과 파르스름하게 빚나는 비둘기의 머리는 모두 그 때 개미에게 얻어맞은 흔적이라고 합니다.
<출처:초등학생이 꼭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비둘기와 까치, 수탉이 사는 숲 속에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온 산이 흰눈으로 덮여 먹을 것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세 날짐승은 할 수 없이 부지런한 개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봐! 먹을 것 좀 주게!"
"뭐라고? 얻어먹는 주제에 뭘 믿고 큰 소리야!"
수탉의 청에 개미는 프라이팬으로 수탉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수탉의 머리가 발갛게 부풀어올랐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비둘기가 거들먹거리며 나섰습니다.
"개미야, 나 비둘기인데......양식 좀 내놔 봐!"
그러나 비둘기 역시 개미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파랗게 멍이 들고 말았습니다.
겁먹은 수탉과 비둘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할 수 없이 까치가 나섰습니다.
"개미님, 올 겨울은 유난히 춥죠? 여름 내내 땀흘려 양식을 구하느라 수고가 많으셨겠지만, 조금만 나눠 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자 개미는 측은한 얼굴로 얼른 들어오라며 흔쾌히 양식을 나눠 주었습니다. 수탉과 비둘기는 그제야 말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빨갛게 부푼 수탉의 볏과 파르스름하게 빚나는 비둘기의 머리는 모두 그 때 개미에게 얻어맞은 흔적이라고 합니다.
<출처:초등학생이 꼭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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