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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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2/03/19 | 조회 | 6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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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행하는 원인에 따라서 결과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이웃에 사는 두 아낙네가 밭에 김을 매러 갔습니다. 한참 흙을 뒤집는데 굵은 지렁이 두 마리가 기어나왔습니다.
"에그머니나! 징그러워라."
한 아낙이 깜짝 놀라 호미로 지렁이를 탁, 내리쳤습니다. 그러자 옆 밭에 있던 아낙이 얼른 쫓아오며 말했습니다.
"에그, 불상하니 남은 녀석이라도 살려 주구려! 우리 밭에 옮겨 놓을 테니."
아낙은 지렁이를 가져와 자신의 밭에 놓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렁이가 죽었던 밭은 곡식은 누렇게 말라 갔지만, 반대로 지렁이를 놓아 주었던 밭의 곡식은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렁이는 낙엽이나 마른풀, 흙 속의 유기물을 먹고 삽니다. 그리고 배설을 하게 되는데, 지렁이의 배설물이 거름 역할을 한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지렁이가 사는 땅(흙)을 가리켜 '살아 있는 땅' 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랍니다.
비슷한 속담 : 왕대 밭에 왕대 난다 /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이웃에 사는 두 아낙네가 밭에 김을 매러 갔습니다. 한참 흙을 뒤집는데 굵은 지렁이 두 마리가 기어나왔습니다.
"에그머니나! 징그러워라."
한 아낙이 깜짝 놀라 호미로 지렁이를 탁, 내리쳤습니다. 그러자 옆 밭에 있던 아낙이 얼른 쫓아오며 말했습니다.
"에그, 불상하니 남은 녀석이라도 살려 주구려! 우리 밭에 옮겨 놓을 테니."
아낙은 지렁이를 가져와 자신의 밭에 놓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렁이가 죽었던 밭은 곡식은 누렇게 말라 갔지만, 반대로 지렁이를 놓아 주었던 밭의 곡식은 탐스러운 열매를 맺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렁이는 낙엽이나 마른풀, 흙 속의 유기물을 먹고 삽니다. 그리고 배설을 하게 되는데, 지렁이의 배설물이 거름 역할을 한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지렁이가 사는 땅(흙)을 가리켜 '살아 있는 땅' 이라고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랍니다.
비슷한 속담 : 왕대 밭에 왕대 난다 / 가시나무에 가시가 난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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