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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작성자 한글사랑관관리자 등록일 2012/03/12 조회 3657
첨부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 좋은 약이 당장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이로운 것처럼, 자기에게 이로운 충고는 듣기 싫고 마음에 거슬린다는 뜻입니다.

  백제의 마지막 임금인 의자왕은 효성과 형제애가 지극해 '해동증자'라 불릴 정도였습니다. 물론 말년에 가서는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지만, 의자왕 옆에는 성충과 같이 늘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왕이시여, 이렇게 사치에 빠지다간 나라가 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왕은 성충의 충언을 듣지 않고 옥에 가두었고, 성충은 결국 감옥에서 스스로 굶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조정에는 간신들이 득세하기 시작했지만, 충신들은 계속 나타났습니다.
  "마마, 백제의 운세가 기울고 있사옵니다."
  "아닙니다. 지금 백제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사옵니다."
  이렇듯 의자왕이 충신과 간신 사이에서 오락가락할 때,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쳐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의자왕은 귀양갔던 충신 흥수를 불러 들였습니다.
  "마마, 백제의 운세도 마지막인 듯하오니, 죽은 성충의 말대로 지금이라도 군사를 강화하여............"
  "무엇이라고! 네 이놈, 너도 성충처럼 죽고 싶으냐?"
  달콤한 말만을 좋아헀던 의자왕은, 안타깝게도 병을 고칠수 있는 쓴 약을 먹을 마지막 기회마저 놓친 채, 비운을 맞고 말았답니다.

비슷한 속담  꿀도 약이라면 쓰다 / 단 말은 병이 되고 쓴 말은 약이 된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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