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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게시글 상세보기 -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에 대해 안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작성자 한글사랑관관리자 등록일 2011/11/21 조회 5088
첨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협력하면 더욱 쉬워진다는 뜻입니다.

마을 원님이 노인 잔치를 열어 술과 떡을 대접했습니다. 또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큰상이 걸린 등산 대회도 열었습니다. 그런데 참가자 중에는 키가 큰소경 노인과 아이처럼 몸집이 작은 귀머거리 노인도 있었습니다.
 둥둥, 드디어 출발 신호인 큰북이 울리자 노인들은 앞다투어 뒷산의 오솔길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귀머거리 노인과 소경 노인은 출발선에서 머뭇거릴 뿐, 한걸음도 떼지 못했습니다.

 "쯧쯧! 참가하면 뭘하누? 앞도 못 보고 귀도 먹었으니."
 사람들이 불쌍하다는 듯 혀를 찼습니다. 그런데 두 다리만은 젊은이 못지않게 튼튼했던 소경 노인이 얼른 귀머거리 노인을 등에 업었습니다. 귀머거리 노인은 금방 뜻을 알아차렸습니다.
 귀머거리 노인은 소경 노인의 두 귀를 잡아당겨 왼쪽과 오른쪽을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뛰어오를 곳에서는 소경 노인의 머리를 탁 치는 것이었습니다. 소경 노인은 나는 듯이 달렸습니다.
 결국 두 노인이 일등을 차지했습니다. 궁금해진 마을 사람들이 그 비결을 묻자, 소경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백지장도 맞들면 더 가벼울 게 아닌가?"
 소경 노인의 입을 바라보던 귀머거리 영감도 힘있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비슷한 속담 : 모기도 모이면 천둥 소리 난다 /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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