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은 뿌리째 뽑아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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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1/09/26 | 조회 |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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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은 뿌리째 뽑아라 : 나쁜 버릇은 화근을 제거하여 아주 근본적으로 뜯어 고쳐야 한다는 뜻입니다.
할머니가 어린 손녀를 데리고, 씨를 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밭에 김을 매거 갔습니다. 아직 채소의 싹이 돋지 않은 밭에는 잡초들만 무성했습니다. 착한 손녀는 늙으신 할머니 대신 열심히 잡초를 없앴습니다.
"너도 이제 다 컸구나. 할미가 겨우 한 두둑의 김을 매는 동안 넌 열 두둑을 해치웠으니 말이다."
그러자 할머니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손녀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내일 다시 김 매러 와요. 아직 조금 남았으니까요."
그러나 다음 날은 마침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할머니와 손녀는 밭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비는 연 사흘 동안을 쏟아지다 멎었습니다.
3일이 지나 밭에 나간 할머니와 손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손녀가 김을 맨 열 두둑의 밭에는 초록색의 잡초들이 가득 돋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김을 맸던 한 두둑의 밭은 잡초 하나 없이 말끔헀습니다.
이것을 본 할머니가 손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얘야! 넌 잡초의 뿌리를 뽑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잎만 뜯었구나."
<출처 : 초등학생이 꼭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할머니가 어린 손녀를 데리고, 씨를 뿌린 지 얼마 되지 않은 밭에 김을 매거 갔습니다. 아직 채소의 싹이 돋지 않은 밭에는 잡초들만 무성했습니다. 착한 손녀는 늙으신 할머니 대신 열심히 잡초를 없앴습니다.
"너도 이제 다 컸구나. 할미가 겨우 한 두둑의 김을 매는 동안 넌 열 두둑을 해치웠으니 말이다."
그러자 할머니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 손녀가 말했습니다.
"할머니, 내일 다시 김 매러 와요. 아직 조금 남았으니까요."
그러나 다음 날은 마침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할머니와 손녀는 밭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비는 연 사흘 동안을 쏟아지다 멎었습니다.
3일이 지나 밭에 나간 할머니와 손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손녀가 김을 맨 열 두둑의 밭에는 초록색의 잡초들이 가득 돋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할머니가 김을 맸던 한 두둑의 밭은 잡초 하나 없이 말끔헀습니다.
이것을 본 할머니가 손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
"얘야! 넌 잡초의 뿌리를 뽑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잎만 뜯었구나."
<출처 : 초등학생이 꼭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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