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도 낯짝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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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1/08/22 | 조회 | 2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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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도 낯짝이 있다 : 지나치게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입니다.
비슷한 속담 : 빈대도 콧등이 있다.
추운겨울, 고슴도치가 잠잘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몸이 꽁꽁 얼어 죽기 직전, 곤하게 겨울잠을 자는 뱀의 굴을 발견한 고슴도치가 말했습니다.
"같이 겨울을 보내면 안 되겠니?"
"이런, 남의 단잠을 깨우다니.................,아무튼 들어와."
뱀은 짜증이 났지만, 불쌍한 고슴도치를 못 본 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비좁은 굴에서 둘이 자려니, 고슴도치의 가시가 뱀의 부드러운 살갗을 자꾸 찔렀습니다. 뱀은 또 잠을 깨고 말았지만, 밖에는 눈이 쌓여 고슴도치를 쫓아 낼 수 없었습니다.
"조금만 구석을 가 주지 않겠니?자꾸 찔려서....."
그러자 고슴도치는 졸린 눈을 뜨고는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시끄러워! 기분 좋게 자고 있는데! 여기가 좁으면 냉큼 다른 데로 가면 될 것 아니야!"
그 말을 들은 뱀은 과연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벼룩도 낯짝이 있지. 네가 이럴 수 있어?"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비슷한 속담 : 빈대도 콧등이 있다.
추운겨울, 고슴도치가 잠잘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몸이 꽁꽁 얼어 죽기 직전, 곤하게 겨울잠을 자는 뱀의 굴을 발견한 고슴도치가 말했습니다.
"같이 겨울을 보내면 안 되겠니?"
"이런, 남의 단잠을 깨우다니.................,아무튼 들어와."
뱀은 짜증이 났지만, 불쌍한 고슴도치를 못 본 체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비좁은 굴에서 둘이 자려니, 고슴도치의 가시가 뱀의 부드러운 살갗을 자꾸 찔렀습니다. 뱀은 또 잠을 깨고 말았지만, 밖에는 눈이 쌓여 고슴도치를 쫓아 낼 수 없었습니다.
"조금만 구석을 가 주지 않겠니?자꾸 찔려서....."
그러자 고슴도치는 졸린 눈을 뜨고는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시끄러워! 기분 좋게 자고 있는데! 여기가 좁으면 냉큼 다른 데로 가면 될 것 아니야!"
그 말을 들은 뱀은 과연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벼룩도 낯짝이 있지. 네가 이럴 수 있어?"
<출처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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