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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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1/02/07 | 조회 | 4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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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 밑이 어둡다 ⇒ 호롱불이나 등잔은 그림자 때문에 바로 밑이 더 어둡습니다. 그렇듯 남의 일은 잘 알수 있으나, 가까운 자기 일은 잘 모른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속담 :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등잔 뒤가 밝다.
"엄마, 빨리 좀 나와 보세요!"
"무슨 일인데 그리 호들갑이니?"
따식이의 외침에 어머니가 부리나케 쫓아 나오셨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아이고!" 하며 이마를 짚은 채 대문을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골목길 전봇대에 이마를 부팆히셨다나요.
"당신도, 참!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바로 눈앞도 못 봐요?"
따식이의 웃음과 어머니의 야유 속에 아버지는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어머니도 싱크대에 기대어 빙그레 웃음지으며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킁킁! 그런데 이거 무슨 이상한 냄새요?"
"어머나!이를 어째!"
어머니 곁에 있던 가스 레인지에서 연기가 솟고 있었습니다.
"헤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엄마한테 더 어울리겠네요."
<출처: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그림/도기성,김병수>
비슷한 속담 :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등잔 뒤가 밝다.
"엄마, 빨리 좀 나와 보세요!"
"무슨 일인데 그리 호들갑이니?"
따식이의 외침에 어머니가 부리나케 쫓아 나오셨습니다. 그 때, 아버지께서 "아이고!" 하며 이마를 짚은 채 대문을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골목길 전봇대에 이마를 부팆히셨다나요.
"당신도, 참!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바로 눈앞도 못 봐요?"
따식이의 웃음과 어머니의 야유 속에 아버지는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어머니도 싱크대에 기대어 빙그레 웃음지으며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킁킁! 그런데 이거 무슨 이상한 냄새요?"
"어머나!이를 어째!"
어머니 곁에 있던 가스 레인지에서 연기가 솟고 있었습니다.
"헤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은 엄마한테 더 어울리겠네요."
<출처: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101가지 속담 글/최덕희, 그림/도기성,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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