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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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0/04/19 | 조회 | 3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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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자기에게 돌아올 이익만을 생각해 줏대 없이 이편에 붙었다 저편에 붙었다 하다.
간은 좌우 두 개로 나눠져 있으며, 그 가운데에 쓸개가 있다. 간과 쓸개는 인체의 장기이기도 하자만, 한국 사람의 의식 속에는 다른 뜻이 있다.
한의학의 음양오행 이론에 따르면 간과 쓸개는 둘 다 나무인 '목(木)'을 상징하며, 서로 표리의 관계를 이른다.
따라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것'은 표리가 부동하다는 말로 해석이 가능하다. 다시말하면 이 속담은 이중인격자와 같은 행동을 한다는 뜻이다.
- 출처: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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