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말이 콩 더 달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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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10/02/08 | 조회 | 4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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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말이 콩 더 달란다 | 늙어 갈수록 사람의 욕심은 더 많아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콩'은 말에게 아주 맛있는 여물이다. 어린 말이건, 늙은 말이건 '콩'을 마다하지 않는다. 어린 말은 식욕이 왕성한 반면 늙은 말은 식욕이 없을 것이니, 어린 말이 콩을 더 좋아하고 또 더 달랄 것 같으나 실제로는 늙은 말이 콩을 더 좋아하고 더 달라고 한다. 이것이 "늙은 말이 콩 더 달란다."이다.
짐승뿐만 아니라 사람도 늙어갈수록 먹는 것에 큰 관심을 갖는다. 어떻게 하면 더 맛난 음식을 먹을까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욕심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말한다.
늙어 갈수록 사람의 욕심이 더 많아지는 것을 비유하여 "늙은 말이 콩 더 달란다."라고 한다.
- 출처: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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