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 |||||
---|---|---|---|---|---|
작성자 | 한글사랑관관리자 | 등록일 | 2009/12/16 | 조회 | 2490 |
첨부 |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 | 집안에 잔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 된다는 말
'간장, 된장, 고추장' 등과 같은 '장'은 우리 음식의 기본 재료이다. 이들 '장'의 맛이 어떠하냐에 따라 음식 맛이 결정 난다.
그리하여 안주인들은 장맛 내기에 정성을 다했던 것이다. 말만 많지 정성을 기울이지 않은 집의 '장'은 그 맛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는다. 장맛이 떨떠름하고 쓰기까지 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 많은 집은 장맛도 쓰다."이다. '장맛'을 제대로 내는 것은 살림의 큰 덕목이다. 이 속담에 '집안에 잔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 됨'이라는 의미가 생겨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이다.
- 출처: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 사전
다음글 | 말 갈 데 소 간다 |
---|---|
이전글 |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